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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낳고 키우느라 정말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네요
딱 오늘이 저희애들이 작년 오늘 수정된 날이라 글 남깁니다
(12월25일에 수정되서 태명도 성탄이였답니다 ^^)
첫셤관을 아쉽게 유산으로 마무리 지었지만
다시 임신해서 잘될꺼라는 원장님 말씀만 믿고
두번째 시험관으로 쌍둥이 임신해서
저 8월25일에 36주4일만에 이쁜 공주님들 얻었답니다
조이맘대기실에 임신만 된다면
이쁜 임부복도 입어 볼것이며
애기를 낳으면 유모차에 태워서 자랑도 할꺼란 글이 있었는데
정말 저 그 글처럼 이쁜 임부복은 못입어봤지만
쌍둥이 유모차에 애들 태워서 나가면
모든 사람들이 다 한번씩 이뻐라하며 쳐다보는
시선을 즐기며 살아가고 있답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도 이젠 몇일후면
애기들도 함께 있는 가족사진도 찍게 된답니다
저희 부부에게 엄마 아빠란 또다른 이름을 가지게 해주신
원장님, 그리고 우리애기들을 수정시켜주신 연구원분들,
친절하신 간호사분들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애기들 백일땐 백일떡 해서 찾아가뵐려고 했었는데
애기들 데리고 움직이는게 말처럼 쉽지가 않더군요
날 풀리면 맛난 간식꺼리라도 사들고 꼭 우리애기들 데리고
놀러갈께요
겨울이라 날씨가 추운건 당연하지만
조이맘 식구 여러분들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행복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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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승민원장님의 댓글
이승민원장 작성일
안녕하세요? 이승민입니다.
순산하셨군요....... 정말 다행이며 축하드립니다.
훌륭하고 건강하게 잘 키우시고 가족 모두 항상건강하시길 바랍니다...